싱크홀 (Sinkhole, 2021) - 도심 속, 초대형 재난 발생
한국 영화에서 접할 수 없었던 '싱크홀'이라는 색다른 소재를 다뤄낸 영화 은 이미지적인 측면, 더 불어 이를 활용한 이야기적인 측면에서도 충분히 흥미로운 영화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작게는 사람이 빠질 수 있는 크기부터, 크게는 건물이 빠질 수 있을 정도의 크기인 지반 침하 현상 싱크홀을 소재로 한 영화 은 구덩이에 떨어진 한 채의 빌라, 그리고 빌라와 함께 떨어진 인물들의 생존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심각한 이야기가 펼쳐질 것만 같은 재난이지만, 인물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유쾌한 케미를 내세운 영화입니다. 영화 이야기 무려 11년, 변두리긴 하지만 그래도 서울에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뤘다. '동원'(김성균)은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과 앞으로 행복할 날들을 꿈꾼다. 그리고 그의 서울 입성 소식을 들은 '김대리..
라온이의 하루/라온 영화제
2021. 11. 29.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