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 (Hell Bound, 2021) - 죽음의 공포와 마주한 사람들
연상호 감독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스릴러 시리즈 '지옥'이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연상호 감독 특유의 다크함이 작품 전반에 잘 녹아있고, 배우 유아인뿐만 아니라 다른 배우들의 연기가 좋아서 보는 내내 몰입하게 되었습니다. 지옥행을 고지하는 초월적인 존재 _ 시리즈 이야기 2022년 11월 10일, 대낮에 서울 한복판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난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에 의해 한 남성이 끔찍하게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언론들은 앞다퉈 해당 사건을 보도하게 되고, 그로 인해 10년 전부터 신이 인간사에 개입해 초월적인 방식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많은 사람들로부터 비웃음만 샀던 새 진리회 1대 의장 '정진수'(유아인)에게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다. 그의 말에..
라온이의 하루/라온 영화제
2021. 11. 21. 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