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 (Dune, 2021) - 시작부터 창대한 우주 서사시
영화 이 개봉 후 하나둘 올라오는 후기들에서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내용이나 연출에 대한 호불호는 갈릴지언정, 영상미를 부정하는 내용은 없었습니다. 다들 하나같이 입을 모아 영상미를 극찬하며 영화관에서 꼭 봐야 하는 영화라고 하였습니다. 이쯤 되니 저도 이 작품은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작이 1960년대에 나왔는데, 현대 SF작품들의 원조 격인 소설이고, 영화 , 도 이 작품에서 차용한 설정이 많다고 하였습니다. 무엇보다 도대체 사막을 어떻게 구현해 놨길래 다들 영상미를 극찬하는 건지, 소위 말하는 '영화적 체음'을 위해서라도 한 번쯤 봐야겠다 싶었습니다. 영화 줄거리 10191년, 아트 레이 데스 가문의 후계자인 '폴'(티모시 샬라메)은 시공을 초월한 존재이자 전 우주를 구원할 예지 된..
라온이의 하루/라온 영화제
2021. 11. 11. 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