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 (Dongbaek, 2021) - 70년을 오가는 한 남자의 뼈아픈 기억
지난 1948년 10월 19일 여순사건을 혹시 알고 계신가요? 영화 을 접하기 전까지는 여순 사건에 대해서 알지 못했습니다. 여순사건은 73년 전 전남 여수와 순천에서 벌어진 민간인 학살 사건입니다. 여순사건을 최초로 영화화한 것으로 알려진 작품이며, 영화 은 여순사건 당시 아버지를 잃은 노인 황순철과 가해자의 딸 장연실의 세대를 이어온 악연을 풀기 위한 갈등과 복수 그리고 화해와 용서를 담은 영화입니다. 영화 의 이야기 뭔 죄가 있다고 그 꼴을 당하고, 오늘날까지 이 치욕을 견디고! 여수에서 3대째, 무려 72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국밥집 동백식당을 운영하는 노인 '순철'(박근형)은 오랫동안 보존해온 맛을 토대로 전통을 이은 국밥집을 운영해왔으나, 불경기로 인하여 식당의 운영을 고민한다. 착한 아들 '남..
라온이의 하루/라온 영화제
2021. 11. 19. 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