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 피겨스 (Hidden Figures, 2016) - 실력으로 시대를 앞서다
인종차별이 심했던 1960년대 미국 당시의 상황보다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고 할 수 있지만, 여전히 차별과 역차별이 난무하기 때문에 이 영화를 보면서 생각해볼 것이 많았다. 굳이 '인종', '성별'의 차원을 넘어서 그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과 그것을 통해 훌륭한 업적을 남겼다는 것에 초점을 두고 보는 것도 좋고, '차별'이라는 것에 집중해서 보게 되는 부분이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다. NASA의 세 흑인 여성 - 줄거리 천부적인 수학 능력의 흑인 여성 '캐서린 존슨'(타라지 P. 헨슨), NASA 흑인 여성들의 리더이자 프로그래머 '도로시 본'(옥타비아 스펜서), 흑인 여성 최초의 NASA 엔지니어를 꿈꾸는 '메리 잭슨'(자넬 모네) 미국과 러시아의 치열한 우주 개발 경쟁으로 보이지 않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던..
라온이의 하루/라온 영화제
2021. 11. 1.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