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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신 다음 날 운동, 정말 괜찮을까?

라온이의 하루/건강한 삶을 위해

by RㅏON 2026. 1. 10.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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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이 말리는 이유

연말이나 모임이 잦은 시기에는 “어제 술 마셨는데 운동 가도 될까?” 라는 고민을 한 번쯤 하게 된다.

최근 배우 이민정이 술을 마신 다음 날 운동을 망설이는 모습을 공개하면서 이 질문이 다시 주목받았다.

결론부터 말하면, 음주 다음 날 운동은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

술 마신 다음 날, 몸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질까?

알코올은 단순히 취기를 남기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몸속에서는 다음과 같은 변화가 동시에 일어난다.

  • 젖산 축적 증가 → 근육 피로·경련 위험
  • 탈수 상태 → 근육·관절 부상 위험 증가
  • 신경 반응 속도 저하 → 사고 위험 증가

이 상태에서 평소처럼 강도 높은 운동을 하면 운동 효과는 떨어지고, 부상 위험은 커질 수 있다.


숙취 상태에서 운동하면 성과도 떨어진다

연구에 따르면 숙취가 있는 상태에서 유산소 운동을 할 경우 운동 능률이 약 10% 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한 기분 문제가 아니라

  • 집중력 저하
  • 반응 속도 감소
  • 심박 조절 능력 저하

때문이다.

즉, 열심히 움직여도 몸은 제대로 반응하지 않는 상태가 된다.


간이 이미 지쳐 있다는 점도 문제다

음주 후 가장 바쁘게 일하는 장기는 간이다.
알코올을 해독하느라 에너지를 소모한 상태에서 운동까지 더해지면 간의 부담은 커질 수 있다.

운동 중에는

  • 간에 저장된 포도당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고
  • 근육 회복을 위한 단백질 합성도 함께 진행된다

이 과정이 겹치면 간 기능 회복이 더뎌질 수 있다는 점에서 전문가들은 주의를 당부한다.


그렇다면, 음주 다음 날엔 운동을 쉬어야 할까?

완전히 쉬는 것만이 정답은 아니다.
핵심은 운동의 강도다.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선택은 다음과 같다.

  • ❌ 고강도 웨이트, 인터벌 트레이닝
  • ❌ 장시간 러닝, 격한 유산소

대신,

  • ⭕ 가벼운 걷기
  • ⭕ 스트레칭
  • ⭕ 요가·필라테스 같은 저강도 운동

처럼 몸의 순환을 돕는 수준의 활동이 적절하다.


“땀 빼면 술이 빨리 깬다?”는 오해

술을 마신 다음 날 운동으로 땀을 빼면 알코올이 빨리 빠진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알코올 분해는 대부분 간에서 이루어지며, 땀으로 배출되는 양은 매우 적다.

무리한 운동은 해독 속도를 높이기보다는 오히려 회복을 늦출 수 있다.


운동보다 먼저 해야 할 것

음주 다음 날 운동을 고민하기 전에 우선 챙겨야 할 것이 있다.

  • 충분한 수분 섭취
  • 가벼운 식사
  • 충분한 휴식

몸 상태가 회복된 뒤 운동 강도를 서서히 올리는 것이 훨씬 안전하고 효율적이다.


정리하며

술 마신 다음 날 운동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다.
하지만 평소와 같은 강도로 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지 말고 그날의 컨디션에 맞춰 운동의 강도를 조절하는 것이 진짜 건강한 선택이다.

운동은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몸을 회복시키는 방향으로 해야 장기적으로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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